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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메모리폼 냄새, 정상일까? 추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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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품이든 고유의 냄새를 가지고 있다. 새로 산 제품이라면 새 제품에서만 맡을 수 있는 그런 냄새가 나기도 한다. 

 

메모리폼에서 나는 냄새, 이것 또한 정상일까?

 

많은 사람들이 ‘새 메모리폼이니까, 새 침대니까’ 하면서 메모리폼에서 나는 냄새를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메모리폼의 냄새의 원인을 찾아본다면 쉽게 넘어갈 수 없는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

 

매트리스에서 나는 냄새로 인해 환기를 시키며 일주일, 한달 가량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어떨까? 구입 즉시 바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매트리스인데, 냄새로 인해 이런 일을 겪게 된다면 크게 불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선 메모리폼에 냄새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는 메모리폼이 어떤 소재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모리폼은 100% 화학 합성 물질로 폴리우레탄의 일종이다. 이 폴리우레탄을 제조하는 성분은 MDI와 TDI 두 가지가 있는데, 만약 코를 톡 쏘는 냄새가 난다면 TDI 로 제작된 폼일 가능성이 높다.

 

TDI 즉 톨루엔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천식,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하루에 삼분의 일 이상을 사용하고, 어른부터 아이까지 함께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어떤 원재료로 만들었는지, 어떤 소재가 사용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 톨루엔처럼 위험 물질로 분류된 소재로 제작된 매트리스라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일부 매트리스 업체가 메틸렌(MDI) 보다 저렴하다는 이유 하나로 톨루엔으로 제작한 폴리우레탄을 사용하기도 한다. 각종 후기를 보면 “냄새가 심해요” 라는 후기가 있다면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적극 권하고 싶다.

 

냄새는 꼭 톨루엔이나 메틸렌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메틸렌을 이용한 MDI폼도 급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저가 MDI폼이라면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냄새로 인한 고민을 떨치고 싶다면 후기를 꼼꼼히 살펴 냄새가 없는 편인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유통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일 수도 있다. 일부 매트리스 브랜드 후기에는 “냄새가 너무 심해요” 라는 글이 많다. 기계적인 답변으로 “충분한 환기를 시킨 후 사용해 주세요.” 라는 답변이 달리고는 한다. 

 

충분히 환기를 시키고, 사용하다 보면 냄새는 자연스레 사라진다. 근데 단잠을 기대하는 사용자가 왜 이런 불편을 겪어야 할까? 이유는 유통과정에 있다. 대부분의 매트리스는 원가를 절감하기 위하여 중국에서 제조되어 수입되는 경우가 많다. 선박에 실어 국내에 물류창고에 입고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원활한 판매를 위해서는 제품을 환기시키거나 냄새를 빼는 과정을 생략한 채 빠르게 출고해야 하는 일이 잦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유통 과정에 있어 충분한 냄새 제거 과정을 거치지 못한 제품들은 개봉 시에 코를 찌르는 ‘새 냄새’가 날 수 있다.

 

매트리스에서 나는 냄새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고품질의 MDI폼을 사용하고, 100% 국내 생산을 지향하는 매트리스에서는 그런 후기를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매트리스 냄새로 인하여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면,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는지 원산지가 어느 곳인지 꼭 꼼꼼히 확인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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